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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이(웹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3.04 일본인 셰프의 ‘돈보다 건강 요리’
  2. 2015.02.20 “우리는 인종차별 주의자”

‘채소 소믈리에’ 기노시타 타이
부천에 레스토랑 ‘밀휘오리’ 운영
국내 산지서 유기농 직접 가져와
싱싱한 재료로 손님입맛 사로잡아
“돈보다 더 중요한건 가치잖아요”
그의 메뉴는 여느 레스토랑과 다르다. ‘강원도 정선 문종옥 할아버지네 산골 곤드레나물과 닭가슴살에 경동시장 서울상회 참기름을 넣은 알리오 올리오’, ‘이종국 할아버지가 정직하게 만드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국산콩 생두부에 전라북도 장수 의성이네 유기농 사과로 만든 상큼한 드레싱을 올린 두부 파르페 샐러드’.
메뉴판에는 식재료의 산지가 어디인지, 생산자가 누구인지를 적은 긴 이름의 요리가 올라 있다. “식재료를 손님들이 구체적으로 알 필요가 있어요. 생산자의 정성과 얼굴을 상상하며 그 감정까지 음미할 수 있도록 한 거죠.”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밀휘오리’의 셰프 기노시타 다이(33)는 여러모로 특별한 사람이다. 일본인인 그는 2001년 성균관대에 한국어를 배우러 왔다가 이듬해 이 대학에 입학해 경제학을 전공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방학을 이용해 요리를 배웠고, 2006년 졸업 뒤 일본으로 돌아가 2년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도 했다. 2008년 쌍둥이 형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와 밀휘오리를 열었다.


'삶사이(웹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인종차별 주의자”  (0) 2015.02.20
Posted by cyber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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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구단이 프랑스 파리 지하철에서 흑인 승객을 상대로 인종차별 행위를 펼친 첼시 팬들을 대상으로 경기장 출입금지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첼시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성명서를 내고 “인종차별은 혐오스러운 행위로 축구는 물론 사회에서도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인종차별 행위에 가담한 사람들이 구단의 시즌티켓 보유자이거나 서포터스라면 경기장 출입 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첼시 구단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날 치러진 첼시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경기를 보러 가던 첼시 팬들이 파리 지하철 리슐리외 드루오역에서 흑인 승객이 타지 못하도록 밀쳐낸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공개한 이번 사건 영상에는 지하철에 타고 있던 첼시 팬들이 흑인 승객을 난폭하게 밀어내며 “우리는 인종차별주의자다”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 영상은 당시 지하철역에 있던 파리 거주 영국인인 폴 놀런이 찍어 가디언에 제보했다. 놀런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첼시 팬들이 너무나도 공격적었다. 정말로 역겨운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BBC 방송은 “프랑스 경찰이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Le club de football de Chelsea a annoncé jeudi 19 février avoir temporairement interdit de stade trois de ses supporteurs soupçonnés d'être impliqués dans un incident raciste  dans le métro parisien, avant un match de Ligue des champions contre le Paris Saint-Germain, mardi 17 février.

 « S'il s'avère qu'il y a suffisamment de preuves de leur implication dans l'incident, le club prononcera une interdiction à vie à leur encontre », a prévenu le club, deux jours après qu'a été diffusée une scène filmée par un témoin montrant un passager noir empêché de monter dans un compartiment par des supporteurs anglais.

« VIOLENCES VOLONTAIRES EN RAISON DE LA RACE »

La victime présumée a porté plainte, jeudi 19 février, d'après une source judiciaire. Une enquête a été ouverte, mercredi 18 février, par le parquet de Paris pour « violences volontaires en raison de la race dans un moyen de transport collectif de voyageurs ».

Le quotidien britannique The Guardian a diffusé une vidéo, prise  avant le match PSG-Chelsea au Parc des Princes, qui montrait une dizaine de supporteurs britanniques du club londonien repousser à plusieurs reprises un homme noir pour l'empêcher de monter dans une rame de métro à la station Richelieu-Drouot (9e arrondis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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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yber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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