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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영화 ’잡식가족의 딜레마'(감독 황윤)가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됐다고 배급사 시네마달이 23일 밝혔다.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베를린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Culinary Cinema)’ 섹션에 초청돼 국내 개봉 전 전 세계 영화 팬을 먼저 만난다.

컬리너리 시네마는 음식 및 환경에 관한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이다. 2009년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지난해 ’파이널 레시피’에 이어 국내 작품으로는 세 번째로 이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는 ’돼지’와 뜻밖에 사랑에 빠지면서 더 이상 돈까스를 먹을 수 없게 돼버린 영화감독 윤과 육식파 남편 영준, 그 사이에 낀 아들 도영이 겪는 밥상의 딜레마를 그린다. 동물권과 육식 산업의 현실에 관한 성찰을 섬세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다.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자 감독은 카메라를 든다. 한 새끼돼지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던 감독은 예상치 못한 딜레마에 부딪친다. 육식을 포기하지 않는 가족의 모습을 보며 감독의 문제인식은 일상적 차원으로 내려온다. 동물권과 육식 산업의 현실에 관한 성찰을 섬세하게 그려낸 다큐멘터리.

 

황윤

어느날 그 길에서(2006),
침묵의 숲(2004)

 

 

Posted by cyber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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