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난달 실업자 350만명…사상 최대치
카테고리 없음 / 2015. 1. 30. 13:12
프랑스의 지난달 실업자 수가 350만 명에 근접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프랑스 노동부는 작년 12월 실업자 수가 전달보다 8100명(0.2%) 늘어난 349만64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경제지 레제코가 28일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18만91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제2의 경제 대국인 프랑스는 작년 3분기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치는 등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2년 집권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주요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일자리를 늘리는 데 실패하면 2017년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