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삶 다룬 다큐, 카자흐스탄서 상영회
visual ethnography(영상민속지) / 2015. 2. 20. 00:11
1937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의 고려인협회는 수도 알마티의 고려인회관에서 11∼12일 '고려인의 삶'을 주제로 한 영상물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아파나시 전 문화체육부 차관, 김 게르만 고려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고려인 동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상영된 다큐멘터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지에서 사는 고려인의 삶을 그린 작품들이다. 이 중에 카자흐스탄에서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으로 활약하는 고려인 2세 송 라브렌티(84) 감독이 1993년에 제작한 '고려 사람-강제 이주'가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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