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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핑의 유채꽃밭, 먀오족의 화산절 ‘구름의 땅’ 윈난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곳은 바로 뤄핑이다. 봄의 전령 유채꽃이 황금빛 바다를 이루는 이곳은 위안양의 다랑논과 함께 사진작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이 아름다운 풍경 속엔 순박한 부이족의 삶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또 하나의 소수 민족인 먀오족. 새해 첫날, 먀오족 최대의 명절 ‘화산절’을 함께 한다. 축제가 열리는 곳 한쪽에서는 다양한 놀이가 마련되어 있는데. 화산절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소싸움과 닭싸움, 그리고 화산절의 상징인 화관은 이곳 남자들이 자신의 남자다움을 나타내는 기회의 장이 된다. 넓은 터에 길게 솟아 있는 화관 위에는 돼지머리와 백주, 대나무로 만든 피리와 상금이 들어있어 화관 정상에 도달한 청년에게는 이 모든 것이 상으로 지급된다. 하지만 이보다 더 매력적인 상은 바로 화관에 첫 번째로 도달한 청년에게 먀오족 여인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 아름다운 먀오족 여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영광의 자리는 과연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via 다시보기 | 교육의 중심 EBS    
Posted by cyber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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