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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묵묵히 작업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광화문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오는 7일부터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기획전을 개최한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기획전은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 모임 ‘신나는 다큐 모임’과 인디스페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기획전은 7월부터 12월까지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오후 6시, 8시에 진행되며, 매달 한명의 감독을 선정해 그들이 직접 뽑은 대표작품을 상영한다. 또한,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8시 상영 후에는 감독과 패널(신진 작가, 비평가, 프로듀서, 제작자 등)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  재조명되는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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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새로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투쟁과 운동으로서의 기록을 넘어서서 감독의 성찰과 고민을 담아내는 예술로서의 영화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탕에는 오랜 시간, 꾸준하게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감독들의 노력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 비해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한 인정과 회고, 비평은 거의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랜 시간 묵묵히 다큐멘터리 작업을 해 온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시 봄으로써, 한국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돌이켜 보고 비평의 영역을 발굴하며 한국의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김태일 감독님은 1993년 <원진별곡>을 시작으로 최근 <웰랑 트레이>(2012)까지,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서 고통받아온 이들은 물론 세계사 안에서 배제되고 억압받는 이들의 역사를 기록하며 20년 넘게 묵묵히 다큐멘터리스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전] 에서는 김태일 감독님의 네 작품 <4월 9일>, <안녕. 사요나라>, <오월愛>, <웰랑 트레이>를 함께 보고,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논의해 볼 예정입니다. 특히, <오월愛>부터 본격화된 그의 화두 “민중의 세계사” 즉, 거대사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기록되어지지 않는 평범한 이들을 향한 김태일 감독의 카메라와 그 카메라에 담긴 그의 태도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 ● 일시 : 7월 7일(월) 18:00 <4월 9일> | 20:00 <안녕, 사요나라> 7월 21일(월) 18:00 <오월애> | 20:00 <웰랑뜨레이> + 대담회

    ● 장소 :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 주최/주관 : 신다모(신나는 다큐모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via 인디스페이스 INDIE SPACE - 독립영화 전용관 :: [한국의 다큐멘터리 감독들 ①] 김태일 기획전_독수리의 시선이 아닌, 벌레의 시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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