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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 다큐멘터리 | 한국 | 103 분 | 개봉 2015-03-19 | 전체관람가
홈페이지 : 국내 www.facebook.com/docuforeigner
제작/배급 : (주)인디스토리(제작), (주)인디스토리(배급) 
감      독 : 김명준
출      연 : 김명준조은성리키타케 토시유키김근 


<제작노트>
[ BASE ]
2015 프로야구 개막 카운트다운!
심장이 뜨거워지는 ‘진짜 야구영화’가 온다!
누적 관중 1억 명, 연 관중 700만 명, 사회인야구인 50만 명 등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한국 프로야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최초의 영화가 온다. 영화 <그라운드의 이방인>이 그 주인공. 1982년 출범하여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프로야구는 그 어떤 종목도 달성하지 못했던 800만 관중, 나아가 1,000만 관중을 목표로 삼고 있을 만큼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불려도 손색 없다. 특히 신생팀 KT 위즈의 합류로 사상 첫 10구단 체제를 앞두며 그 어느 때보다 ‘야구 팬심’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 야구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상쇄시켜 줄 ‘진짜 야구영화’ <그라운드의 이방인>이 찾아간다.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야구영화들의 계보를 살펴보면,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으로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일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성공신화 <머니볼>(2011),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 최동원, 선동열의 역사적인 명승부를 스크린으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던 <퍼펙트 게임>(2011), 국내 최초 청각장애우 야구부의 감동 실화를 다룬 강우석 감독의 <글러브>(2011) 등 실화기에 더욱 짜릿한 감동을 전하는 작품들로 야구팬들과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를 잇는 야구영화 <그라운드의 이방인>은 모두 실재하는 경기와 인물들이 바탕 되었을 뿐 아니라 프로야구의 개막을 앞두고 누구도 몰랐던 한국야구의 흥미진진한 역사와 이제는 잊혀진 전설들을 스크린으로 소환해 낸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포츠의 경쾌함과 동시에 재미와 감동, 정보까지 3박자가 갖춰진 작품”, “의미, 재미, 흥미를 모두 갖춘 영화”, “재미와 감동, 남다른 구성력이 돋보이는 영화!” 등 이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기립박수를 이끌어 낸 <그라운드의 이방인>. 2015년 3월 19일, 정식 개봉을 앞둔 <그라운드의 이방인>에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짜릿한 명승부의 역사!
고교야구 최전성기를 스크린으로 만나다!
“2만 5천명 규모의 객석이 꽉 들어차는 것은 물론, 미처 티켓을 못 구한 팬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입구를 서성이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강승규, 전 대한야구협회장) “봉황대기의 역사는 명승부의 역사다. 고교야구 특유의 짜릿함과 패기를 앞세워 숨막히는 접전과 역전승부로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김일환 데일리한국 기자) 이처럼 고교야구를 기억하는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1970~80년대 폭발적이었던 고교야구의 인기를 증언한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의 화려한 탄생 이전, ‘단체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며 최전성기를 누린 고교야구. 그 시절 고교야구는 축구, 권투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스포츠로 대통령배, 청룡기,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등 4대 메이저 대회를 위시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저녁 메인 뉴스의 단골이 되었다. 특히 197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약 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모든 팀이 예선전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규정으로 인해 매 대회마다 이변이 속출하는 명승부의 장이었다. 또한 1980년 대회 당시 광주일고 투수로 출전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선동열, 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추며 아이돌급 인기를 누린 선린상고 박노준, 코리안 특급 박찬호, 유지현, 박명환, 정대현, 한기주 등 야구계를 수놓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전국구 스타의 등용문이기도 했다. <그라운드의 이방인>은 이처럼 한국야구의 ‘별’로 남겨진 선수들과 화려했던 과거 고교야구의 리즈시절을 담아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해냄과 동시에, 한국 야구사의 밑거름이 되었지만 오롯이 기억되지 못한 이들을 함께 찾아 나선다. 지금은 존재조차 잊혀진 채 이름없는 야구소년들로 남은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바로 그들이다. 정부는 1956년, 한국 전쟁 직후에 야구 발전을 위해 해외 선진야구를 초청하는 일련의 행사,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모국방문 초청경기’를 계획했고 이후 재정 문제로 어려워지자 봉황대기에 이들을 초청했다. 전국의 쟁쟁한 야구 명문고들 사이에서도 재일동포팀은1974년, 1982년, 1984년 총 세 번의 결승전에 오르는데, 특히 82년 멤버들은 군산상고와 함께 고교야구 최초로 잠실 야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 팀으로 기록되어 있다.

관중들의 야유도, 상대팀의 견제도, 서울의 낯선 환경도 모두 감수한 채 악착같이 그라운드를 내달리던 까까머리 야구소년들. 이들을 찾아 나서는 <그라운드의 이방인>의 뭉클한 여정 속에서, 관객들은 지나가버린 시절에 대한 향수와 추억 그리고 뜨거웠던 그라운드의 열기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학교> 김명준 감독의 두 번째 프로젝트!
한국 야구사에서 잊혀질 뻔한 영웅들을 소환하다!
“’600여 명의 재일동포 학생 야구인들이 한국 야구사에서 영영 잊혀질 수도 있다’ 이 말에서 묘한 책임감을 느꼈다” 2007년 조선학교 아이들의 희망 다큐 <우리학교>를 통해 공동체 상영 포함 10만 관객이라는 놀라운 흥행 기록과 더불어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던 김명준 감독이 두 번째 작품 <그라운드의 이방인>으로 돌아왔다. 처음 연출 의뢰를 받고 스포츠, 특히 야구라는 소재에 대해 자신 없어 하던 그는 <우리학교>를 만든 이후 생긴 재일동포 사회와의 남다른 유대감과 책임감으로 <그라운드의 이방인> 연출을 맡기로 결심했다고. 특히 영화의 내레이션을 책임진 배우 권해효와 함께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몽당연필’을 오랜 기간 이끌고 있는 김명준 감독에게는 필수 불가결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숨긴 채, 이제는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멤버들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주지 않았다. 손에 쥔 것이라곤 오래된 선수 명단뿐이었던 김명준 감독에게 <우리학교>의 연출자라는 이력은 의외의 곳에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우리가 찾고 있던 1982년 멤버 중에 김근씨와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김근씨의 어머니와 부인이 <우리학교>를 알고 있었다는 점이 도움이 되었다. 본인도 조선학교 출신이라 촬영의도를 순수하게 받아들여 준 것 같다” 좀처럼 풀리지 않을 것 같던 여정이 실타래처럼 풀리던 순간이었다. “애초에 이 영화를 기획하며 스스로 야구를 잘 모르고 스포츠를 잘 모른다는 점을 많이 의식해야 했다. 그러나 결론은 처음 느꼈던 감정, 즉 ‘어떤 개인이든 역사의 아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주제에 밀착해야 한다고 믿었다.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이 한국에 머물렀던 한 달의 시간, 그리고 30여 년 만에 다시 찾아가는 그들의 고향에 대한 마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8년 전, <우리학교>를 통해 ‘다큐멘터리로 가능한, 어쩌면 최고의 마법’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감동을 안긴 김명준 감독. 3월 극장가, 과연 그가 우리에게 또 어떤 마법의 순간을 선물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Home BASE ]
미션 임파서블!
이름없는 야구소년들을 고국의 마운드에 다시 세우기까지…
2010년5월부터 일본을 방문하여 취재에 들어간 김명준 감독과 제작진은 2011년 경, 본격 촬영 준비를 서둘렀다. 하지만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사태는 그간의 준비상황들을 잠시 접어두는 계기가 되었다. 김명준 감독은 ‘몽당연필’을 통해 일본에서 피해를 입은,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조선학교와 재일동포사회를 돕는 캠페인에 몰두했고, 이러한 일들이 마무리된 2012년 8월에서야 공식적인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오사카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촬영에 들어간 제작진은 큐슈, 도쿄, 오카야마 등 일본 각지를 돌아다니며 쵤영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 재일동포들과 일본인 지인들이 촬영을 대신해준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재일동포임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하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이 쉽지 않았다. 김명준 감독은 “취재 도중 안 사실이지만 한국에서 방송과 영화를 사칭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한 동포들의 사례가 종종 있어 왔다고 한다. 자기의 정체성을 숨기며 살고 있는 많은 재일동포들의 사정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촬영이 순조로울 거라는 기대는 없었다.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만난 1982년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멤버들을 위해 김명준 감독은 또 한번의 미션을 수행한다. 그들을 32년만에 고국의 마운드에 다시 세우는 것. 처음 시구를 논의할 때도 서로 반신반의했던 제작진은 불가능하면 불가능한대로 이야기가 된다는 무모한(?) 결단을 내린 채 다음 스텝을 밟아갔다.

“야구 문외한으로서 TV로만 보던 시구를 과연 재일동포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이미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졌으며 더 이상 한국야구가 원치 않는 일본의 재일동포 학생야구단 멤버들을 프로야구 무대에 올려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명준 감독의 말처럼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지난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미션은 결국 완성됐다. 야구 인맥을 총동원한 제작진은 그 중에서도 한 때 프로야구에서 명성을 떨친 투수 임호균씨의 도움으로 잠실 야구장 홈팀인 두산 베어스의 프론트를 움직일 수 있었다. 어떠한 편견도 없이 오직 ‘야구’라는 공통점으로 모두가 한 마음이 된 짜릿한 순간이었다. “연출자인 나조차도 얼떨떨한 순간이었다. 그들이 또 다른 실망을 안고 일본으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는데, 특히 투수였던 양시철씨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던 고국에 대한 불신이 조금은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보람된 순간이었다” 그렇게 32년 만에 고국의 마운드에 다시 선 잊혀진 야구소년들은 그들 스스로에게, 또한 보는 이들에게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오롯이 가슴에 새겼다.

[ SPECIAL ]
1956~1997, 42년, 620여 명…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의 ‘슬픈 역사’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부터 1997년 IMF 경제 위기가 닥치기 직전까지 무려 42년, 해마다 8월이면 그라운드를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적셨던 재일동포 학생야구 모국방문단.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대한민국의 야구 부흥을 위한 부름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던 그들을, 우리는 성대하게 맞이해주었고 그들은 보답으로 선진 야구기술과 장비를 선물한 채 다시 일본땅으로 돌아갔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 장훈, 야신 김성근 감독, 한신 타이거즈의 ‘아니끼’(형님) 김박성(가네모토 도모아키), 실업 야구의 전설 배수찬 등이 그렇게 모국의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흔 두 해, 현해탄을 건너 온 이름없는 야구소년들. 늘 그렇게 따뜻하게 맞아줄 것만 같았던 모국의 얼굴들은 어느새 차갑게 변해 있었고 야구밖에 몰랐던 어린 청춘들에게 더 이상의 감동은 없었다. 고교야구의 인기는 차갑게 식어 있었고 더 이상 모국을 찾을 동기도 부여 받지 못했다. 그라운드 위에는 그렇게 그들의 발자국이 선명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한국야구의 기쁨과 영광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군 것일 뿐, 620여 명의 얼굴은 완전히 잊혀져 버렸다. 언제나 흥분으로 가득한 잠실 야구장 그라운드 위, 그리고 한국야구의 역사에서 더 이상 ‘이방인’으로 불려선 안 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일 것이다.

한국의 ‘고시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971년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전국의 모든 팀이 예선전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이변이 속출하는 명승부가 매회마다 벌어졌다. 경북고, 대구상고, 부산상고, 충암고, 서울고, 천안북일고, 군산상고, 광주일고, 선린상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들의 맞대결은 고교 동문회와 소도시의 애향심이 어우러진 ‘로컬리즘의 꽃’으로 한여름, 대한민국을 수 놓았다. 바다 건너 일본에 ‘고시엔’(전국 고등학교 야구 선수권 대회)이 있다면, 한국에는 봉황대기가 있었다. 당시 기록을 보면 1979년 8월 동대문 야구장에서 16일 간 열린 대회의 누적 입장객은 무려 49만 1,200여 명. 하루 평균 30,700명이 야구장을 찾았다는 이야기다. 야구장으로는 유일무이했던 동대문 운동장 야구장은 예선전이 열리는 시점부터 만원을 기록해 동대문 운동장 근처에 몰려든 인파와 각종 노점상들로 항상 혼잡을 빚었다. 1980년 대회 당시 광주일고 투수로 출전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국보급 투수 선동열, 사상 초유의 방어율 ‘0’을 기록한 박동희 그리고 조범현(KT위즈 감독), 유지현(LG코치), 박명환(NC), 정대현(롯데), 한기주(KIA)등이 역대 봉황대기 최우수 선수로 뽑히며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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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고 있는 상업영화시장에 비해 인디영화와 단편영화들은 아직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관람객이 적은 편입니다. 이러한 단편영화의 어려움을 딛고 국내 영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영화인을 위해 아시아나그룹에서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하기 시작했어요. 기업의 이미지 제고 뿐 아니라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여러 예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한편,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문화예술지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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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로부터 세상을 읽을 수 있고 그로부터 인간성을 이해할 수 있다”

'Tragedie 비극'은 알몸의 무용이다. 90분 내내 18명의 무용수가 전라(全裸)로 무대를 누빈다. 9명은 여성, 9명은 남성이다. 나이는 22세부터 51세까지다. “인종, 연령, 성별 등의 사회적 속박을 벗어나 공통의 휴머니티를 찾는 것”이 안무가 올리베 뒤부아가 밝히는 의도다.

프랑스 국립안무센터 ‘발레 뒤 노르’의 파격적인 춤 'Tragedie 비극'이 한국 무대를 찾는다. 2012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공연은 그동안 7개국 40여개 도시를 순회해온 화제의 춤이다. 한국에서는 4월10∼1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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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베율’을 찾아다녔지만 “내 옆에 있을 수도”

ㆍ만족할 만한 ‘그림’도 전하는 ‘새로운 다큐’ 만들고 싶었다

“사람들이 ‘베율’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고통 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그 정신만큼은 변함이 없어요. 우리가 지난해 세월호 참사 같은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고, 여전히 젊은이들은 등록금이나 취업 문제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기 때문이죠.”

SBS 스페셜 3부작 <인생횡단>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장장 5개월에 걸친 히말라야 탐험기다. 탐험의 목적지는 ‘베율’. 티베트어 ‘베율’은 ‘숨겨진 계곡’이란 뜻으로, 티베트 불교 창시자인 파드마 삼바바가 예언한 지상낙원을 일컫는다. <인생횡단>은 이 베율의 단서를 찾기 위해 히말라야 서쪽 끝인 파키스탄에서부터 티베트를 거쳐 네팔까지 6600㎞의 여정을 담았다. 히말라야 곳곳을 누비다 온 박준우 PD(사진)를 18일 만나 <인생횡단>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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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가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이하 JPM)'의 '극영화 피칭', '다큐멘터리 피칭' 본선 진출작 11편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일부터 11일간 진행된 공모에 73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5편 등 총 11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재능 있는 영화기획자의 참신한 장편 극영화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극영화 피칭'에 '가화'(김경환 프로듀서), '두번째 아이'(김주리), '땡중'(박정범), '우리의 처음'(이정아 프로듀서), '영하의 바람'(김유리), '커튼콜'(류훈)이 선정됐다. 지난해 디지털 삼인삼색 '산다'의 박정범 감독, 제15회 JIFF '한국단편경쟁' 대상의 김유리 감독은 '극영화 피칭'을 통해 JIFF와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되었다. 또한 '비밀애'를 연출한 류훈 감독의 차기 프로젝트도 선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상황 70% 이하의 극장용 다큐멘터리 기획을 공개하는 '다큐멘터리 피칭'엔 '그녀의 사진첩'(김정인), '버블 패밀리'(마민지), '애국청년 변희재'(강의석), '여행을 하는 두 번째 방법'(장효봉), '이타미 준의 바다'(정다운)이 선정되었다. 올해 '다큐멘터리 피칭'의 본선 진출작은 감독 개인에서 기인한 관계와 소통, 가족에 대한 작품, 자연과 건축을 빼어난 영상미와 함께 보여줄 작품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담고 있다.

영화제작가와 감독 등으로 구성된 극영화, 다큐멘터리 피칭 심사위원단은 "제작 가능성, 제작완성도, 발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작품이 극장 개봉으로 관객과 만나길 바란다"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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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상위원회가 개항기 역사와 섬, 국제도시 등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에 담아 인천의 가치를 알리는 작업에 나섰다.

영상위원회는 역동적인 파도와 섬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옹진군, 문화유산이 숨 쉬고 있는 강화군, 개항역사의 중구, 송도 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 등 10개 군·구의 특색을 영상에 담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인스파이어링 로케이션(Incheon Inspiring Location)’을 통해 숨겨진 인천을 알리고 촬영지로 소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튜브, 인천시 영상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fc.or.kr/)를 통해 단순한 촬영지 소개를 넘어 감성과 스토리를 함께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영상 인력지원과 인천다큐포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영상인을 꿈꾸는 인천 연고자는 연령,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영상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인천다큐포트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전문행사가 올해도 이어져 국내외 다큐멘터리 최고 전문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는 물론 랩&트레이닝, 다큐멘터리 펀딩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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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 지역순회 상영전 '한겨울의 클래식 : 프랑스 고전영화 특별전'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1930∼1960년대 프랑스의 주옥같은 영화 9편이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1933년에 제작됐으나 당시 풍기문란이라는 죄목으로 상영이 금지됐다가 1945년에서야 상영이 허락된 영화, 장 비고의 '품행제로'가 리마스터링한 최상의 화질로 관객을 만난다. •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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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한 영화 '파리 폴리'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이 열린다.

씨네큐브 광화문에서는 다음 달 2∼4일 '이자벨 위페르 특별전'을 마련했다.

마크 피투시 감독의 '코파카바나',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국내 개봉을 앞둔 '엘리노어 릭비: 그남자 그여자'가 차례로 상영된다. 

채널 씨네프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1일과 28일 '코파카바나'와 '아무르'가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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