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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파리는 도시 전체에 낭만이 흘렀다. 화창하지만 덥지 않은 날씨, 클래식한 건물들 사이에 우뚝 솟은 무성한 나무들과 건물 창문에 놓여져 있던 알록달록한 꽃 화분들. 적당히 붐비는 도시 속의 인파는 여행자들을 설레게 만들었고 도시 곳곳에서 흐르는 음악은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요소였음이리라.

파리는 맛있는 음식을 비롯해 전세계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도시이자 굳이 돈을 내지 않아도 볼거리가 넘쳐 나는 거리를 가진 도시였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파리에 대한 낭만과 좋은 추억, 그리고 아쉬움을 간직한 채 아일랜드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했다. 적어도 비행기가 취소되기 전까지는.

via 프랑스식 공항 파업, 참 잔인하네 - 오마이뉴스.

Posted by cyber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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