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17년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 사업 본격화
끄적끄적 / 2015. 2. 5. 16:25
국가 전력의 75% 이상을 원자력 발전으로 감당하는 프랑스 에너지당국이 2017년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원자력 발전에 사용한 폐연료봉을 뜻하는 사용후핵연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원전 가동국들이 임시저장 시설에 모아둔 채 최종 처분 방안을 고민하는 방사성폐기물이다.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 폐기물 부피를 대폭 줄이는 기술을 보유한 프랑스가 최종 처분장 건립 계획까지 가시화하면서 이르면 2016년부터 임시저장 시설이 포화되는 우리나라도 서둘러 관련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랑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관(ANDRA)이 운영 중인 뷔르 영구처분장 실증연구소의 알랭 롤랑 부소장은 3일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영구처분장 건립 신청을 포함한 사용후핵연료 관리 계획을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며 "2017년이면 영구처분장 건립을 위한 자격을 얻는다"고 밝혔다.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식 공항 파업, 참 잔인하네 (0) | 2015.02.05 |
---|---|
[다Q_뉴스브리핑]<br>우리 다큐 해외서 잇단 성과 (0) | 2015.02.05 |
비긴 어게인 (2013) | Begin Again ost (0) | 2015.02.05 |
EIDF2014 대상 '홈스는 불타고 있다'<br>탈랄 덜키 감독, "홈스에 가는게 도전!" (0) | 2015.02.05 |
'알랭 레네 오마주'<br>누벨바그 전설, 프랑스 영화감독 (0) | 2015.02.05 |